기자명 신경제신문 입력 2023.11.08 14:46
어린이·청소년 꿈 응원 위한 후원금 및 아트페어 행사장 의료 부스 운영 지원
수상작, 내년 1월 25~28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비카프 아트페어 2024’ 예정
구자성 좋은문화병원 부원장(좌측 네 번째)과 이영애 비카프 대표(우측 네 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지난 6일 오후 부산 동구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비카프 제공]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만 4세~18세 청소년·어린이 대상 미술작품 공모전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Busan Internationl Kids Arts Fair, 이하 비카프)에 부산 좋은문화병원(원장 문화숙)이 후원에 나섰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최근 부산 동구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구자성 부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좋은문화병원은 내년 1월 25일~28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비카프 2024’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조성 및 전달, 행사장 내 의료 부스 운영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 등의 지원에 나서게 된다.
부산·경남 최대 병원 네트워크인 은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좋은문화병원은 45년의 역사를 가진 종합병원으로 16개의 진료과목과 부인과내시경수술센터, 난임센터(난임의학연구소), 척추센터, 유방암센터 등 19개의 전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좋은문화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은 물론 무료 건강검진, 시민 건강강좌 등 공익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성 부원장은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려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아이와 여성 후원에 힘써 왔다”며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 비카프 대표는 “여성가족병원을 대표하는 좋은문화병원이 아이들이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비카프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카프 2024’는 오는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수상작을 고른 뒤 내년 1월 25일~28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